새누리 "국제사회 단합된 목소리 지지"…안보리 대북제재 환영
김영우 수석대변인 "北 무차별 도발에 대한 당연한 수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3 07:25:34
△ 현안 브리핑하는 김영우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목소리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새벽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의 무차별적 도발에 대한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북한을 향해 "국제사회가 보내는 메시지의 엄중함을 깨닫고, 모든 핵프로그램과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면서 "만약 이를 무시하고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고립무원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서도 "정부는 북한이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에 반발해 도발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대북 경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안보리 제재의 실효성을 위해 이웃 국가와의 공조에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3일 새벽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목소리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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