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머슬’ 백성현 “황정민 ‘맨 오브 라만차’ 본 뒤 뮤지컬 꿈 꿔”

머슬러 출신 셰프 강준수 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2 1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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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도전 계기를 밝혔다.

백성현은 2일 서울 성북구 한빛무예단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 현장공개 행사에서 "뮤지컬도 연기의 또다른 장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 황정민 선배의 ‘맨 오브 라만차’ 공연을 보러 갔을 때 가슴 깊숙이 감정을 건드리는 걸 느끼며 뮤지컬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뮤지컬 도전 계기를 이야기했다.

백성현은 현장공개 행사에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아직 합류한 지 1주일도 안된 탓이다. 그는 이미 합을 맞춘 배우 이창민, 이현, 김보강, 손덕기, 최동호, 유리아, 박혜미 등의 공연 넘버를 응원했다.

백성현의 뮤지컬 도전이 쉽지 않았다. 뮤지컬 매력을 느끼고 도전에 나섰지만 문턱은 생각보다 높았다. 수차례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그럼에도 도전을 계속했고, 기회를 잡게 됐다. 백성현은 “오디션도 몇 번 보러 갔는데 쉽지 않았다. 그러다 ‘로맨틱 머슬’이 남자 캐스트를 한다는 말에 오디션을 봤는데 감사하게도 기회를 줘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이다. '머슬쇼'와 뮤지컬을 융합해 건강미 넘치는 배우들이 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백성현은 원리원칙주의자이면서도 감성적인 면모를 지닌 머슬러 출신 셰프 강준수 역을 맡았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배우 백성현이 2일 서울 성북구 한빛무예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 현장공개 행사에서 첫 뮤지컬 도전 계기를 전했다. 포커스뉴스DB배우 최동호, 이현, 백성현(왼쪽부터)이 2일 서울 성북구 한빛무예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 현장공개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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