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작년 국내 안마의자 점유율 66% "압도적 1위"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전년比 15%p↑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2 12:53:39

△ [한국리서치]_2015-2016_안마의자_시장_보고서.jpg

(서울=포커스뉴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서 점유율 66%를 차지,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바디프랜드는 2일 "설문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15년 국내 안마의자 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인지도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안마의자를 보유하고 있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바디프랜드의 국내 안마의자 시장점유율은 66.1%이었다. 이는 전년(51.4%) 대비 14.7%p 증가한 수치다.

2위와의 점유율 차이도 더욱 벌어졌다. 2014년 2위 LG전자와 42.1%p 격차를 보였지만 지난해엔 2위 휴테크(9.1%)와 57.0%p 차이가 났다.

채널별 시장점유율에서도 바디프랜드는 △홈쇼핑 86.5% △오프라인 매장 63.2% △온라인 34.0% 등으로 전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은 전년 대비 18.8%p, 온라인은 16.5%p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에 올랐다. 만족도 부문에서 바디프랜드는 전년 대비 8.6%p 오른 73.8%로 조사됐다. 선호도 부문 역시 63.0%로 2014년보다 22.2%p 증가했다. 재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바디프랜드는 전년 대비 10.7%p 증가한 70.4%의 지지를 받았다. 추천의향도 7.4%p 증가한 72.1%로 1위에 랭크됐다.

안마의자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면에서도 바디프랜드는 타 브랜드를 압도했다. 20대 이상 일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인지도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년 대비 브랜드 인지도 수치 자체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최초 상기도가 40.9%로 2014년보다 12.7%p 높아졌고, 비보조 인지도는 33.4%에서 51.9%로 18.5%p 올랐다. 보조 인지도 역시 48.8%에서 67.2%로 18.4%p 증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안마의자 기술력은 물론 iF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내수 시장만으로 세계 2위권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올해 본격적인 해외진출까지 시작하면 2017년이나 2018년께 세계 시장 제패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07년 200억원에서 2011년 800억원, 2013년 1700억원, 2015년 3500억원 등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2015년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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