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기업, 사이버보안 전시회서 글로벌 시장개척 나선다

미래부, 3개 출연연·5개 기술이전 기업과 한국관 구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2 1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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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RSA 2016’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한국 기업의 기술‧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RSA 2016은 전세계 글로벌 사이버 보안 500여개 기업과 3만여명의 기업인‧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안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컨퍼런스다. 올해는 ‘보호에 접속하라(Connect to Protect)’라는 주제로 열렸다.

미래부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능형 보안으로 더 안전한 세계구현(Korea, Intelligent Security, Driving a Safer World)’을 주제로 내세웠다.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탐지‧분석하고 최적의 대응을 제공하는 ‘지능형 사이버보안 통합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3개 정보보호 R&D(연구개발) 전문기관이 기초기술을 개발하고 윈스, 한컴시큐리티 등 5개 기업이 기술이전을 받아 상용화한 것이다.

이번 한국관에는 3개 출연연과 5개 기술이전 기업을 비롯한 총 13개의 유망 정보보호기업이 참여해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글로벌 보안시장의 최전선인 RSA에 진출한 것은 우리 기업의 기술을 끌어올리고, K시큐리티 브랜드화를 통해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속히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사이버보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SA 전시회 한국관을 찾은 최재유 미래부 차관(왼쪽에서 네번째)가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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