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상생 앞장…협력사 동남아 판로 개척 지원

호치민·자카르타서 해외 구매상담회 열어<br />
총 20개 협력사 선발…현지 바이어 미팅 주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2 09:57:32

△ [롯데백화점]_해외_구매상담회_사진(베트남_호치민).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 협력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협업해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해외 구매상담회를 위해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 직원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신설했다. 총 20개 협력사와 함께 지난 28일 동남아로 출국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28일일부터 올해 1월7일까지 상품본부 홈페이지에 해외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협력사를 모집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들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현지 바이어들의 평가를 통해 20개사를 선발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해외 구매상담회를 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오는 4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각 1회씩 연다. 베트남과 호치민에 있는 백화점, 홈쇼핑 등의 유통 채널 현지 바이어를 국가 별로 100여 명씩 초대하고, 중소 협력사와 일대일 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연 해외 구매상담회의 경우 총 120여 건의 구매상담 성과를 올렸다. 베트남 무역진흥기관인 비에트레이드에서는 해외 구매상담회의 시작을 기념하는 축사를 선보였다. VTC, FNBC 등 현지 방송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장은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롯데백화점이 진출한 해외 국가에 중소 협력사들이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3월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롯데백화점 해외 구매상담회에서 중소 협력사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미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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