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
국제유가, 1월 5일 이후 최고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2 09:21:21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36%(26.03포인트) 상승한 1942.6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0%(7.85포인트) 오른 659.47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58포인트(2.11%) 오른 16865.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12포인트(2.39%) 상승한 1978.35에, 나스닥 지수는 131.65포인트(2.89%) 뛴 4689.60에 장을 마감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1월(48.2)보다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부양책으로 인한 소비 증가로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5센트(1.93%) 상승한 34.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5일 이후 최고치다.
유럽 증시도 유가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9% 상승한 2995.4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0.92% 오른 6152.88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34% 상승한 9717.16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22% 뛴 4406.84를 기록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