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한끼 식사용 구이생선 선봬

“슈퍼마켓서 구이생선 간편하게 즐기세요”<br />
400도 과열수증기로 조리, 영양 손실 줄이고 풍미 높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1 15:29:34

△ 홈플러스_익스프레스_구이생선_꾸봐꾸어_2.jpg

(서울=포커스뉴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3일부터 슈퍼마켓 최초로 구이생선 간편식인 ‘꾸봐꾸어’를 전국 370개 점포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꾸봐꾸어는 과열수증기를 이용한 스팀 오븐기로 생선을 구운 상품이다. 400도의 과열수증기를 생선에 직접 분사하해, 평균 220도에서 가열하는 직화구이나 열풍구이에 비해 열에 노출되는 시간을 3분의 1로 줄였다. 굽는 과정에서 생선의 수분과 지방,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선 고유의 고소함은는 배가시켰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꽁치·삼치·고등어·갈치·연어·꽁치+고등어·삼치+꽁치 등 총 7가지의 구이생선을 준비했다. 1~2인이 먹기 좋은 분량인 60g 단위로 한 팩을 구성했다. 판매가는 갈치와 연어만 각각 4990원이고, 나머지는 각 2990원이다.

3일부터 16일까지 2990원 짜리 제품은 2개를 사면 5000원, 4990원 짜리 제품은 2개를 사면 8000원에 준다. CJ 햇반 6개입 제품도 588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일부러 시간을 내 장보기를 번거로워하는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를 위해 슈퍼마켓과 편의점 업계에서는 소용량 간편식 제품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유통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전체 시장규모는 2010년 7700억원, 2014년에는 1조3000억원이었다. 올해는 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지난해 소용량 간편식 브랜드인 싱글즈 프라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신장했다.

홍설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팀 바이어는 “대형마트의 경우 수산코너가 있어 그 자리에서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생선을 손질한 후 판매한다. 하지만 슈퍼마켓은 수산코너가 없기 때문에 손질 후 조리까지 마무리한 생선구이 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소용량 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1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도림점에서 모델이 구이생선 ‘꾸봐꾸어’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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