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식당 금고 훔쳐 달아난 30대男
서울 남산 인근 식당 출입문 허술한 점 노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01 10:55:15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야간시간대에 출입문 단속이 허술한 서울 남산 일대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함모(39)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함씨는 지난 1월 28일부터 한 달 여간 서울 중구에 있는 돈가스 식당 등에 침입해 현금, 간이금고 등 1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함씨는 식당 유리 출입문의 잠금장치가 허술한 점을 파악하고 이른 새벽시간 식당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는 간이금고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함씨는 식당 근처에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금고를 강제로 부수고 안에 있던 금품만을 가지고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직업이 없는 함씨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벌여왔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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