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미국 연준 금리인상 재부상…원·달러 환율 1243.0원 개장
26일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1.0%, 잠정치 0.7%보다 높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9 09:46:50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8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243.0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경계감이 재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4분기 GDP 성장률은 1.0%로 수정 집계됐다. 이는 잠정치 0.7%와 예상치 0.4%를 웃도는 수치다.
또 같은날 미국 상무부는 연준이 물가지표로 사용하는 핵심 개인소득지출(PCE)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이에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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