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위한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 개소
외국인 누적환자수 100만명 돌파…의료분쟁 등 종합적인 창구역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8 11:42:14
(서울=포커스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인환자의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Medical Korea Information Center)를 29일 개소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 의료통역, 의료분쟁 해결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통역연계(32.4%), 비자문제(27.2%), 의료분쟁 관련 상담(23.3%) 지원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메디컬콜, 15777-129)를 하면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안내, 입․출국 비자 상담, 건강검진 예약, 4월부터 시행되는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안내 등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인환자나 의료기관에서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 의료통역사가 연계되며, 외국인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지원, 불법 브로커 신고 접수 등 의료이용과 관련된 전주기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2015.11.06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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