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남자 2인 봅슬레이 월드컵 또 금메달…월드컵 시즌 랭킹 1위

원윤종-서영우, 스위스, 독일팀 따돌리고 정상 올라…김동현-김진수 조는 18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8 10:52:05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봅슬레이가 또다시 한국 정상을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로 이뤄진 남자 2인 봅슬레이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종수 원윤종과 푸시맨 서영우로 이뤄진 한국 남자 2인승 봅슬레이 대표는 28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끝난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SB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1분39초50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비트 헤프티-알렉스 바우만 조(스위스·1분39초55)와는 불과 0.05초 차. 3위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칸디 바우어 조(독일·1분39초65)가 그 뒤를 이었다.

원윤종-서영우는 1차 시기 49초59로 1위를, 2차 시기 49초91로 2위를 기록하는 안정된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월드컵 5번째 메달. 원윤종-서영우는 이번 시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시즌 월드컵 랭킹포인트 1562점으로 랭킹 1위를 지켜냈다.

한편 김동현-김진수 조는 월드컵 8차 대회 합계 1분40초53으로 18위에 자리했다. 시즌 월드컵 랭킹은 16위(752점)다. 한국 봅슬레이 원윤종(오른쪽)과 서영우가 28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SBF) 월드컵 남자 2인조 봅슬레이 8차 대회를 마친 뒤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2016.02.28 ⓒ게티이미지/멀티비츠 한국 봅슬레이 원윤종(앞)과 서영우가 28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SBF) 월드컵 남자 2인조 봅슬레이 8차 대회 1차 레이스를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16.02.28 ⓒ게티이미지/멀티비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