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단장, 20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출마

"박근혜 대통령의 '가짜안보'와 싸우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8 10:50:39

△ 입당 기자회견하는 김종대 편집장

(서울=포커스뉴스) 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이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단장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안보는 '가짜안보'다. 보수정권은 항상 북풍, 종북몰이 색깔론 ,테러 위협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괴롭혀 왔다"며 "김종대가 박 대통령의 '가짜안보'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출신의 국방부 장관 진출을 막는 '군피아 방지법' 입법과,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앞당길 수 있는 '군입대 예약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 단장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례대표 출마 이유에 대해 "정의당 특징이 비례대표를 완전 자유경선으로 선출한다는 점이다. 실제 지역구 선거와 거의 유사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의당은 전략공천이 없다"면서 "(나의 비례대표 출마가) 당 지지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14~16대 국회 국방위원회 보좌관, 15·16대 대통령 인수위에서 각각 안보분과 행정관과 국방전문위원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08.3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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