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옥, 배재정 이어 필리버스터 15번째 주자
같은 시각, 여야 지도부 회동 합의 결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7 00:49:28
△ 생각 잠긴 전순옥
(서울=포커스뉴스)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같은당 배재정 의원의 뒤를 이어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필리버스터) 15번째 주자로 나섰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6시52분부터 10시31분까지 3시간 39분 가량 연설을 이어갔고, 전 의원은 오후 10시32분부터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배 의원의 연설이 진행 중이던 오후 9시쯤부터 여야 지도부는 2+2 회동을 갖고 필리버스터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논의했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갔다.
23일 오후 7시7분 김광진 더민주 의원(5시간32분)부터 시작된 야권의 필리버스터는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1시간49분), 은수미 더민주 의원(10시간18분), 박원석 정의당 의원(9시간28분), 유승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최민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김제남 정의당 의원(7시간4분), 신경민 더민주 의원(4시간47분), 강기정 더민주 의원(5시간5분), 김경협 더민주 의원(5시간8분), 서기호 정의당 의원(5시간18분), 김현 더민주 의원(4시간18분), 김용익 더민주 의원(2시간1분), 배재정 더민주 의원(3시간39분) 순으로 진행됐다.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조영래 변호사 2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고인을 기리는 영상을 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5.12.1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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