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동국대학교가 26일 2016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동국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 신입생 3042명과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타 스님, 교수,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식사에서 “‘독립, 민주, 헌신’이란 말은 개인의 안위보다 민족, 국가, 사회를 위해 걸어온 명문 민족사학 동국대의 발자취를 상징하는 영광스러운 단어들이다. 110년 역사의 동국정신은 여러분의 학문적·인격적 성장에 커다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청춘을 마음껏 즐기고 학문에 정진해 대한민국 사회를 선도해갈 진정한 주인공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수석합격을 차지한 노학수(경찰행정학과)씨는 신입생 대표로 무대에 올라 최우수 장학생 장학증서를 받았다.

신입생 환영식에는 영어영문학과 78학번인 황헌 전 MBC 보도국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백상 응원단’과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ICSF)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제통상학과 5인조 밴드 ‘1/N’의 축하공연, 연극학부 재학생들의 준비한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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