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상하이지수 반등 성공…저우샤오촨 "통화정책 여력·수단 충분"

위안화 가치 절하 우려도 잠재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6 16:12:46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증시가 당국의 시장 안정 발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5%(25.96포인트) 오른 2767.2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41% 급락, 1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던 상하이지수는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의 시장 안정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이날 저우샤오촨 총재는 국제금융협회(IIF) 포럼에 참석해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여력과 수단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위안화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위안화 절하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잠재웠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주식시장에 떠돌았던 '중소기업 상장 중지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루머 진화에 나섰다. 전날 시장에서는 3월 1일부터 신흥기업 중심이 된 선전 증시 창업판(ChiNext)에 대한 상장심사를 전면 중단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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