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유가 급등·외국인 '사자'에 1920선 회복

WTI 2.86%↑‥3월 산유국 회동 소식에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6 15:50:50

△ 코스피_26.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192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8%(1.59포인트) 오른 1920.1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47%(3.03포인트) 상승한 649.3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27.10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안도랠리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 후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며 하락 반전했지만, 외국인이 매수 물량을 늘리며 상승 마감했다.

간밤 국제유가는 일부 산유국들이 3월에 회의를 갖기로 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92센트(2.86%) 오른 배럴당 33.0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65센트(1.86%) 상승한 배럴당 35.06달러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시장에서 주목할 수급 요인은 외국인 매매패턴"이라며 "이번주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9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1만6188.41로 마감했다.26일 유가증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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