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전승' 이끈 KCC 안드레 에밋, 6라운드 MVP 선정
선정투표 2위 하승진, 3위 전태풍…KCC 주전 고른 활약에 라운드 전승으로 정규리그 우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6 10:27:55
△ 돌파 노리는 안드레 에밋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KCC 외국인선수 안드레 에밋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연이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6일 "KCC 안드레 에밋이 팀동료 하승진과 전태풍을 제치고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밋은 선정투표에서 유효투표수 91표 중 71표를 받았다. 하승진과 전태풍은 각각 11표와 9표에 그쳤다. 에밋으로서는 5라운드 MVP에 이어 6라운드 MVP까지 차지한 것이다.
에밋은 시즌 6라운드 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6분59초를 뛰며 평균 33.0득점 7.8리바운드 3.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5라운드(30.0득점 7.4리바운드 3.4어시스트 1.6스틸)보다 더 뛰어난 활약이다. 에밋은 6라운드 평균득점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등에서도 종횡무진했다. 어시스트는 팀내 1위. 리바운드는 같은 기간 전체 가드 중 1위다.
KCC는 6라운드 MVP 투표 1위와 2위를 차지한 에밋과 하승진, 전태풍의 활약 속에 팀 최초이자 역대 6번째 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연승 행진으로 정규리그 우승 기쁨도 맛봤다.(안양=포커스뉴스)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KGC-KCC 경기에서 KCC 안드레 에밋이 KGC 찰스 로드의 마크를 받으며 골밑 돌파를 노리고 있다. 2016.02.2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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