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환율 2.8원↓ 1236.0원 출발…미 제조업 지표 호조
원유 생산량 동결 기대에 국제유가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6 09:36:02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전으로 뉴욕 증시가 살아난 가운데 원화 가치는 상승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236.0원에 개장했다.
생산량 동결을 위한 산유국 회의가 3월에 열린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25일(현지시간) 유로지오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유가 안정 논의 관련 3월 임시회동이 확정됐다고 한 방송을 통해 밝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86% 오른 배럴당 33.07에 거래됐다. 런던ICE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에 견줘 2.56% 오른 배럴당 35.29에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4.9% 증가했다.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며 시장 전망치 3.5%를 웃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 오른 1만6697.29원에 마무리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1951.70에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87% 상승한 4582.2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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