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박용우-도경수·박해준-연준석…닮은꼴 2인 1역 모습 공개
박용우 "도경수, 나의 신인 시절보다 천배 이상 잘한다" 극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6 09:15:46
(서울=포커스뉴스) 박용우와 도경수, 박해준과 연준석, 이범수와 이다윗, 김지호와 주다영. 다섯 짝꿍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영화 '순정' 속에서 한 캐릭터의 23년 전과 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순정'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주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의 우정을 그린 감성 드라마다.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편지로 현재를 사는 네 친구(박용우, 박해준, 이범수, 김지호 분)는 23년 전 섬마을 오총사(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된다.
범실 역은 도경수와 박용우가 맡았다. 박용우는 "(도경수가) 내 신인 시절보다 천 배 이상 잘하는 것 같다. 눈빛이 정말 좋다. 도경수의 매력적인 눈 덕분에 범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스크린에 담긴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에 도경수는 "닮은 모습이 신기했고, 성인 분량이 나올 때마다 울컥했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달리기를 잘하는 산돌 역은 연준석과 박해준이 맡았다. 박해준은 "연준석의 건실한 느낌이 좋았다. 이런 친구와 같은 역을 맡았다는 것이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윗과 이범수는 개덕 역을 맡았다. 길자 역에는 주다영과 김지호가 호흡했다. 23년 전후의 모습을 담아낸 이들은 각각 어린 시절과 달라진 모습으로 '순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순정'은 지난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순정'에서 박용우-도경수, 박해준-연준석, 이범수-이다윗, 김지호-주다영이 2인 1역 호흡을 맞췄다. 사진은 '순정'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과 스틸컷.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