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호 정의당 의원, '필리버스터' 11번째 주자…총 60시간 돌파
오전 7시10분, 11번째 주자로 단상 올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6 07:36:28
△ 필리버스터 준비하는 서기호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야권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11번째 주자는 서기호 정의당 의원. 서 의원은 26일 오전 7시10분, 바통을 이어받아 단상에 올랐다.
앞서 이날 새벽 2시1분부터 7시9분까지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 5시간8분간 토론을 진행했다.
그보다 앞서 강기정 더민주 의원은 25일 저녁 8시55분부터 26일 새벽 2시까지 5시간5분 동안 연설을 했다. 특히 강 의원은 연설 말미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7시7분 김광진 더민주 의원(5시간32분)부터 시작된 야권의 필리버스터는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1시간49분), 은수미 더민주 의원(10시간18분), 박원석 정의당 의원(9시간28분), 유승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최민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김제남 정의당 의원(7시간4분), 신경민 더민주 의원(4시간47분), 강기정 더민주 의원(5시간5분), 김경협 더민주 의원(5시간8분) 순으로 진행됐다.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해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서기호 정의당 의원이 다음 토론 참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16.02.2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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