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석현준과 박주호간의 유로파리그 코리안 더비는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포르투는 26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도 드라가오로 도르트문트를 불러들여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한 포르투로서는 16강 진출을 위해 대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르투 파세이로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아부바카르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이어 바렐라와 에반드루, 마레가를 공격 이선에 배치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최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득점을 올렸던 석현준은 일단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도르트문트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오바메양을 축으로 므키타리안과 로이스를 측면에 베치했다. 박주호는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로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석현준과 박주호간의 유로파리그 맞대결은 적어도 이번 시즌에는 성사되지 않게 됐다.

석현준은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장했다. 하지만 출장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반면 박주호는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2월26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티다오 도 드라가오에서 열린 포르투와 도르트문트간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에 앞서 홈팀 포르투의 라커룸에 선수들의 유니폼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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