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팅’ 마마무 “걸크러시 수식어 좋아…자신감 생긴다”

데뷔 1년8개월 만에 팬카페 가입자 수 5만명 넘기며 팬덤 급속 성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5 17:41:37

△ 발랄한 포즈 선보이는 마마무

(서울=포커스뉴스) "걸크러시? 같은 여성들에게 인정받는 것같아 자신감 생겨요."

걸그룹 마마무가 2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예스24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최근 뜨거운 인기 비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는 데뷔 1년8개월 만에 팬카페 가입자 수 5만을 넘기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팬과의 꾸준한 소통과 내용 공유라는 게 마마무의 생각이다. 마마무는 "소통 때문인 것같다. 우리를 좋아해주고 음악을 사랑해 주는 분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에도 수록곡을 미리 공개하며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그런 모습에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마마무는 걸그룹임에도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마마무에 '걸크러시(여성이 여성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이나 현상을 의미하는 외래어)'라는 말이 따라붙는 이유다. 마마무는 “걸크러시라는 평을 보면 같은 여성분에게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자신감이 생긴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마마무의 정규 1집 ‘멜팅’은 유쾌함부터 뭉클함까지 다양한 감정의 변주를 담은 12트랙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넌 이즈(is) 뭔들’은 한가지 콘셉트로 정의할 수 없는 마마무의 매력을 집결한 곡이다. 총 3차례 전조와 블루스 멜로디 구간 후렴구의 비브라토 등이 돋보인다.

마마무 멤버 전원이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마마무는 "'‘음오아예'가 끝나자마자 8개월 정도 정규앨범을 작업했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 떨리고 설렌다. 다함께 만든 앨범이라 애착이 강한 활동이 될 것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마무는 25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방송 활동한다. 첫 정규앨범 ‘멜팅’ 음원은 26일 자정 온·오프라인에서 공개된다.(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마마무가 25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Melting'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별, 솔라, 휘인, 화사. 2016.02.25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마마무가 25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Melting' 쇼케이스에서 신곡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솔라, 문별, 휘인, 화사. 2016.02.25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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