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대신 카드로 긁는다…신용카드 결제금액 건당 4만5천원
체크카드 결제금액 건당 2만5000원<br />
신용·체크카드 건당 결제금액 각각 4.97%, 3.92% 감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5 11:42:47
(서울=포커스뉴스) 적은 돈이라도 현금 대신 카드로 긁는 소액결제 일반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중 지급결제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각각 4만5000원, 2만5000원으로 2014년 대비 각각 4.97%, 3.92% 감소했다. 편의점, 슈퍼마켓, 음식점 및 대중교통 등에 대한 카드사용 일반화로 이용금액 소액화가 지속되고 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과 홈쇼핑, 슈퍼마켓 등 유통관련 업종에서의 이용이 확산돼 지난 2014년 3.1%에서 지난해 6.8%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체크카드는 17.9%를 나타내며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또 체크카드 발급장수가 신용카드를 앞섰다. 지난해말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1536만장으로 신용카드 발급장수 9310만장을 웃돌았다. 1인당 체크카드 발급장수도 지난해말 기준 2.3장으로 1인당 신용카드 발급장수 1.8장을 넘어섰다.
지난해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은 일평균 347조8000억원으로 인터넷뱅킹 등 전자지급수단 이용 확대 및 지급카드 이용 보편화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반면 어음·수표 결제규모는 정액권 자기앞수표 이용 감소 및 금융투자회사 콜어음발행 축소 등으로 지난해(-6.0%)와 비슷한 수준의 감소세(-6.5%)를 지속했다.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일평균 이용실적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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