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소속 의원 10명에게 '공천 배제' 통보

지역구 6명·비례대표 4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4 17:18:43

△ 홍창선, 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 임명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당 소속 현역 의원 10명이 공천 심사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현역 '20%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은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4명 총 10명이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심사에서 제외되는 의원 숫자는 총 25명"이라면서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 심사 배제를 통보받은 소속 의원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공천심사 제외 대상자 명단에는 크게 두 가지 분류가 있다"면서 "첫째는 불출마 등 결정에 따른 평가 대상 제외 인사들이다. 이들은 평가결과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은 평가위원회 심사에 따라 최종 하위 20%에 포함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오늘 오후부터 심사에서 제외되는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최대한 빨리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이날 공천 배제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48시간의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외부에 대상자 명단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홍창선 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비대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2.0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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