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 장기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강등

투자 부담에 따른 차입금 증가 영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4 16:41:22

(서울=포커스뉴스) NICE신용평가는 민자발전사인 GS EPS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린다고 24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등급 하향 영향으로 기존 'Negative'에서 'Stable'로 변경됐다.


NICE신평은 지난해 11월 GS EPS의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 요인으로 '차입금/EBITDA 지표 6배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가결산 실적을 토대로 GS EPS는 해당 지표 기준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게 NICE신평의 설명이다.

또, 4호기 증설투자가 올해까지 진행되면서 중기적으로도 해당 지표가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도 예상됐다.

다만, GS EPS의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민자발전시장의 상위권 업체인 GS EPS는 지난해 9월부터 가동한 바이오매스설비와 내년부터 가동될 4호기로 꾸준한 이익규모를 낼 가능성이 크다.

NICE신평은 "민자발전의 산업환경이 호황기 대비해서는 좋지 못하지만 하반기 용량요금 제도 개선은 민자발전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각 사의 보유 발전기 특성에 따라 수익성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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