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제약협회장 “조세감면 등 실질적 정부지원 필요”

제약협회, 제71회 정기총회 개최<br />
새 이사장에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선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4 16: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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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있어 신약 약가책정, 약가의 사후관리, R&D 및 시설개선투자 등에 대한 조세감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24일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 ‘제71회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신약개발과 역사적인 신약기술수출 등은 부정적이었던 제약산업 이미지를 떨쳐내고, 제약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우수한 의약품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산업이라고 하는 점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의 소중한 결실을 자양분 삼아 더 한 층 글로벌 역량강화와 국민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해 국민에게 공급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갖춰 국가 경제에 기여해야 한다. 나아가 좁은 국내 시장을 탈피해 글로벌 시장으로 활력있게 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고 또 국제적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한 윤리경영 확립도 우리 산업계가 반드시 나아갈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회장은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부 지원정책도 요구했다.

이 회장은 “복지부와 식약처 등 정부에서도 그 동안 우리 제약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준 것 감사하다”면서도 “앞으로 신약 약가책정, 약가의 사후관리, R&D 및 시설개선 투자 등에 대한 조세 감면, 인·허가 제도 등에 있어 제약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뒤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이 24일 제71회 정기총회자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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