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콤팩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ATS-V' 출시
견고한 경량 차체에 470마력의 3.6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 통한 성능<br />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BMW, 벤츠와 어깨 나란히 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4 12:21:36
△ ats-v_외관1.jpg
(서울=포커스뉴스) GM코리아는 24일 캐딜락 서초전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업 ‘V-시리즈’ 신모델 ATS-V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
ATS-V는 2004년 첫선을 보인 캐딜락 퍼포먼스 라인업 V-시리즈의 신형 콤팩트 프리미엄 퍼포먼스 모델로, ATS 세단과 ATS 쿠페 출시에 이어 출시됐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BMW와 벤츠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유명하다"며 "V-시리즈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준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ATS-V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동급 최강의 우월한 성능을 뽐내면서도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V-시리즈의 혈통을 계승해 경량화와 퍼포먼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ATS-V의 3.6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1.4㎏.m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를 3.8초만에 돌파하고, 최고속도는 302㎞/h를 나타낸다. 또한 티타늄과 알루미늄 복합소재의 터빈을 적용한 터보차저를 통해 터보랙을 최소화하는 한편, 각각의 터보차저에 진공 압력 조절 밸브를 장착했다.
또한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에는 ATS-V의 스포츠 모드와 트랙 모드에서 중력가속도(G-Force)를 감지해 상황에 맞는 변속을 돕는 퍼포먼스 알고리즘 변속(PAS: Performance Algorithm Shifting) 기능이 적용됐다.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한 후드의 에어 인테이크는 고속 주행 시 공기의 흐름을 루프 주변으로 흘려보냄으로써 양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다운포스를 극대화했고, 면적을 확장한 전면부 그릴은 흡기 효율을 증가시켜 출력과 냉각 성능을 최적화했다.
캐딜락 ATS-V는 다양한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도 적용했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기능, 후방 통행 차량 감지 및 경고 시스템, 안전 경고 햅틱 시트는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뿐만 아니라 진동으로 경고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는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ATS-V는 차량 주행 및 시스템 정보를 통합 제공해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5.7인치 대형 LCD 미터 클러스터 및 캐딜락의 대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UE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캐딜락 ATS-V의 판매 가격은 795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 패키지와 첨단 안전 사양인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추가된 ATS-V 카본 패키지 모델의 가격은 90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캐딜락 ATS-V 캐딜락 ATS-V 캐딜락 ATS-V 캐딜락 AT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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