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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동부 허웅의 블록슛이 리그 하반기 최고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2015~2016 KCC 프로농구 '당신이 고르는 KBL 하반기 최고의 명장면은' 투표 결과 허웅의 블록슛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하반기 최고 명장면' 선정 이벤트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팬들은 허웅이 지난해 12월11일 KCC와의 경기 중 상대 김태술의 레이업을 블록하며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투표에 참여한 팬 6325명 중 2354명의 지지를 얻어 '하반기 최고 명장면' 1위에 올랐다. 오리온 외국인선수 조 잭슨이 지난해 12월30일 동부와의 경기에서 상대 김주성을 앞두고 터뜨린 덩크가 1209표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상반기 최고 명장면'에는 오리온 외국인선수 조 잭슨이 LG 김종규를 앞에 두고 성공한 '인유어페이스' 덩크가 선정된 바 있다.남자프로농구 동부 허웅이 지난해 12월11일 KCC와의 경기에서 김태술의 레이업을 블록하고 있다. 이 장면은 팬 선정 'KBL 하반기 최고 명장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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