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인허가 작년 대비 42.9% 증가

착공 4.5%, 준공 13.4% 증가, 분양 31.3% 감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4 11:44:57

(서울=포커스뉴스) 주택 인허가 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월별 인허가물량은 작년 1월부터 이달까지 13개월째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인허가물량은 4만7536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9%(1만4,265가구) 증가했다.

최근 3년(2013∼2015년) 평균인 2만7275가구와 비교하면 지난달 인허가물량은 74.3%(2만261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3688가구로 작년보다 45.5%, 지방이 2만3,848가구로 40.4% 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3360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4176가구로 작년보다 각각 54.0%, 22.1% 확대됐다.

지난달 착공된 주택은 3만1161가구로 작년에 비해 4.5% 늘었다. 수도권은 착공물량이 1만2699가구로 14.5% 증가했지만 지방은 1만8462가구로 1.4% 감소했다.

지난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분양물량은 1만116가구로 작년 보다 31.3% 줄었다.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감소한 것은 작년 2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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