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디스플레이, 美 화질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럭시S7에 'Excellent A'<br />
아몰레드 초절전기능…'Always On Display' 호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4 09:59:47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에 탑재된 아몰레드(AMOLED)가 미국 디스플레이 화질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7의 디스플레이가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등급인 '엑설런트(Excellect) A'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등급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최고화질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7과 S7엣지는 주요 평가 항목인 화면 밝기와 야외시인성 등에서 기존 기록들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갤럭시S7(5.1인치)과 갤럭시S7엣지(5.5인치)는 스마트폰 중 최고 해상도인 QHD(2560x1440)를 갖췄다. 아몰레드의 특징인 무한대 명암비로 리얼블랙을 구현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와 확연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올웨이즈온(Always On Display)' 기능이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적절한 밝기로 조절되며, 극장이나 침실 등 어두운 곳에서는 최소 밝기로 구현돼 유용하다고 밝혔다.
아몰레드의 미래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삼성의 아몰레드가 6년 만에 LCD를 능가하는 디스플레이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인 발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디스플레이의 트렌드로는 커브드(곡면)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꼽혔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플렉서블 아몰레드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커브드와 라운드 등으로 형태가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 폴더블 등 더욱 플렉서블한 제품이 등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매출 규모는 53억6600만 달러(약 6조5000억원)로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7.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골드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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