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봉 두드리는 정의화

(서울=포커스뉴스) 세월이 흐르고 경험이 쌓일수록 감정을 다루는 것도 익숙해지면 좋으련만 좀처럼 무뎌지지 않는 게 우리 마음이죠. 다행인 건 누구나 낯선 감정과 익숙한 감정 사이에서 오락가락 한다는 점이겠는데요.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오는 낯섦, '설렘' 으로 느끼시길 바라며 수요일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 정의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정의화 국회의장이 현 상황을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Filibuster·의사진행 방해자)로 맞대응했는데요. 정 의장은 "심사기일안 지정 요건인 국가비상사태에 해당되는지 검토한 결과 이슬람국가(IS) 등 국제적 테러 발생과 북한의 도발적 행태를 볼 때에 국민과 공공의 안위가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정의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더민주, 필리버스터로 맞대응 - 기사 보러가기)

◆ 우리국민 소득 질, OECD 국가 중 중하위
취직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취직이 되고 나서도 삶은 평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소득의 질(Earnings quality)' 부문에서 한국이 중하위권인 것으로 조사 됐는데요. 다만 노동시장 안정성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韓 소득의 질, OECD 33개국 중 23위 - 기사 보러가기)

◆ '심야 콜버스' 도입 결정

심야 시간대 운행이 가능한 콜버스제 도입이 결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슈화 된 콜버스 등을 활용해 심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는데요. 콜버스는 이용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버스를 호출하면, 호출한 이용객들의 경로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경로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 '심야 콜버스' 도입 결정… 국토부, 여객법 시행규칙 개정 - 기사 바로가기)

◆ 시리아 정부, 미·러 휴전안 수용

시리아 정부가 러시아의 휴전안을 수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의 합의안에 따라 적대 행위를 중단하며 휴전 대상이 아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분파 조직 알누스라 등에 대한 군사 작전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 시리아 정부, 미·러 휴전안 수용…대 테러 작전은 지속 - 기사 바로가기)

◆ 해수면 상승세 2800년만에 최고치

지구온난화가 해수면 상승의 주범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연구진은 세계 24 곳의 지역을 선택해 지난 수세기 동안의 해수면 변화를 조사했는데요. 연구진은 현재 각국 기후협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온난화 기세가 꺾인다면 해수면은 28㎝~56㎝ 정도만 높아질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 해수면 상승세 2800년만에 최고치…지구온난화 탓 - 기사 바로가기)

◆ All about The Beatles

지금까지 국내에 서비스 되지 않았던 비트르의 음원을 29일부터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비틀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할지 망설이신다면 이 곡들은 어떠신지요. 이제부터 비틀스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카드뉴스] '비틀스'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다 - 기사 바로가기)정의화 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6.02.23 박철중 기자 주말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중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02.13 허란 기자 2015.12.24 김흥구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오는 27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시리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2016.02.23 김윤정 기자 지구온난화 때문에 2100년이면 해수면이 최대 131㎝ 상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16.02.23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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