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아드리아노 4골 폭발' 서울, 부리람 원정서 6-0 대승

서울, 아드리아노 4골 맹활약…데얀·이석현도 각각 1골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3 22:09:25

(서울=포커스뉴스) FC서울이 태국의 복병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0의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23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아이모바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6골차로 승리했다. 아드리아노는 4골을 터트리며 서울의 대승을 이끌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아드리아노와 데얀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다카하기, 주세종, 신진호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고광민과 고요한은 좌우 측면 윙백을 맡았다. 중앙 수비라인은 김동우-김원식-오스마르가 나서는 3백 형태였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전개해가던 서울은 전반 27분만에 아드리아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아드리아노는 39분에 또 한 골을 성공시켰고 서울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아드리아노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분만에 또 한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부리람은 후반 10분 누툼이 고의적인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고 이에 서울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결국 아드리아노는 후반 14분만에 자신의 4번째 골을 터트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로도 서울은 후반 22분 데얀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5-0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44분에는 이석현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석현은 후반 38분 신진호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팀의 6번째 골을 기록했다.FC서울 아드리아노가 2월23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아이모바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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