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300억 출자 현대상선 400만주 취득 완료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6-02-23 19:25:55

△<사진제공=현대그룹>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사재를 털어 유상증자에 나선 현대상선 출자를 23일 마무리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현정은 회장이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사주 400만주(주당 5000원)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취득 후 현 회장은 1.6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고, 현 회장의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도 200만주를 취득했다. 총 발행 주식수는 600만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현대그룹측은 이번 현정은 회장의 300억 규모 사재 출연과 함께 현대상선이 보유중인 현대증권 지분 담보대출과 현대아산 지분 매각으로 7백억원을 조달해 1000억원의 긴급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현대상선이 23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사재출연한 300억 규모의 출자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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