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강예린씨,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환경과학 분야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온라인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3 1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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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건국대학교는 생명환경과학대학 보건환경과학과 학부 3학년 강예린(23·여)씨가 환경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씨는 환경에 노출돼 있는 중금속 가운데 비소와 카드뮴을 정량할 수 있는 대장균 기반의 바이오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오염토양에 있는 비소와 카드뮴의 농도를 결정하는 내용의 연구를 수행했다.

강씨는 지난 2013년 건국대에 입학해 3학년 2학기부터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학 보건환경과학과 환경생화학 연구실에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했다.

강씨가 논문을 발표한 국제학술지는 ‘어플라이드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앤 바이오테크놀로지’(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와 ‘엔바이로멘탈 사이언스 앤 폴루션 리서치’(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온라인판이다.

강씨의 지도교수인 윤영대 교수는 “강예린 학생의 연구 결과는 기존 분석기기를 이용한 중금속 검출방법에 비해 신속하며 값싼 비용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총 중금속의 양을 정량하지 않고 생물학적 유효농도를 결정함으로써 오염된 환경매체에서 중금속 위해성 평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학부와 석사과정을 연계해 공부할 수 있는 건국대학교의 ‘석사예약입학제’로 인해 우수 재원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었고 학부생들의 대학원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그 결과 강예린 학생과 같이 학부생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SCI급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보건환경과학과 학부 3학년 강예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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