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브닝브리핑] 선거구 획정 합의…26일 본회의 처리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3 17:00:11
△ [그래픽] 제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
(서울=포커스뉴스) 3월을 일주일 앞두고 다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할 초·중·고 학생들과 OT에 참석하는 새내기들은 추위를 못 느낄 정도로 두근두근할 텐데요. 새로운 얼굴들과 새로운 추억들을 쌓는다는 기대와 불안에 잠 못 이루는 분들도 있겠지요. 그 두근거림도 소중한 경험이라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다른 큰일을 앞두고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겁니다. 덩달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브닝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선거구 획정 마침내 합의
길게 끌어오던 선거구 획정이 오늘 합의됐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대표와 회동을 갖고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을 선거구 회정위원회로 송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246석의 의석수가 253석으로 늘었습니다.
(☞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26일 본회의 처리 예정 - 기사 바로가기)
◆기름값 다시 오를까
세계 저유가시대가 막을 내리려는지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IEA(국제에너지기구)의 미국 셰일오일 생산 감소 전망에 따른 시장 상황으로 이 소식에 국내에서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 美 셰일오일 생산 감소 전망…국제유가 '급등' - 기사 바로가기)
◆주파수 경매 둘러싼 통신3사 '삼국지'
오는 4월 실시되는 주파수 경매를 놓고 통신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낙찰가와 재할당 가격에 '동일대역 동일대가'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원칙이 적용되면 SK텔레콤과 KT는 2조원씩 재할당 대가를 내야 하는 셈이어서 이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왜 LG유플러스만 특혜?"…2.1㎓ 주파수 경매 형평성 논란 확산 - 기사 바로가기)
◆시리아 내전, 휴전으로 접어드나
2011년 4월 시작된 시리아 내전이 휴전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27일부터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는데요.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주요 반정부군인 '고위협상위원회'(HNC)도 "조건부로 휴전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휴전 합의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많아 사태를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미·러, 27일부터 시리아 휴전 합의 - 기사 바로가기)
◆손자 보고 싶은 할머니에 손 들어준 법원
조부모에게도 면접교섭권을 허가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가정법원 제갈창 판사는 "3년 가까이 손자를 키운 외할머니의 깊은 유대와 애착 관계를 고려했다"며 이번 판결을 내렸는데요. 할머니의 '기른 정'을 인정한 판결입니다.
(☞ '할머니의 기른 情'…법원, 조부모 면접교섭권 첫 인정 - 기사 바로가기)
◆"바둑은 아직 사람의 영역"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컴퓨터와의 일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기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세돌은"승리는 확실하고 총 5판의 대국 중 1판을 지느냐가 문제다"라고 밝혔습니다.23일 여야가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기준인 지역구 국회의원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에 전격 합의했다. 2016.02.23 조숙빈 기자 (Photo by Joe Raedle/Getty Images)2016.01.18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LG유플러스 본사. 양지웅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오는 27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시리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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