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가장 높은 도시는 제주 서귀포시
군지역에서는 경북 울릉군 81.2% 최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3 13:35:56
(서울=포커스뉴스) 전국 시 중에서 제주도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시 지역 고용률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2.0%), 충청남도 당진시(68.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65.9%) 등에서 고용률이 높았다. 경기도 과천시(52.9%), 동두천시(53.0%), 전라북도 전주시(53.1%) 등에서 낮았다.
군지역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81.2%), 전라남도 신안군(75.7%), 경상북도 의성군(74.6%) 등에서 고용률이 높았고 경기도 연천군(56.8%), 양평군(58.0%), 전라남도 화순군(60.7%) 등에서 낮았다.
지난해 10월 기준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19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만2000명(1.6%) 증가했고 군지역은 215만4000명으로 4만5000명(2.1%) 늘었다.
시지역 고용률은 58.6%로 전년동기대비 같았지만 군지역 고용률은 66.5%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시지역보다 7.9%포인트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군지역 고용률이 시지역에 비해 높은 것은 군지역이 상대적으로 농림어업부문의 비중이 높고,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6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만명(12.3%) 증가했고 군지역은 2만8000명으로 4000명(17.5%) 늘었다.
시지역 실업률은 3.0%로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상승했고 군지역 실업률도 1.3%로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시지역 실업률은 군지역보다 1.7%포인트 높았다.고용률 상하위 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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