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청년 1+ 채용운동' 통해 청년일자리 13만개 창출"
올 5월까지 지속 추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3 1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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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 '청년 1+ 채용운동'으로 13만개(2015년 12월말 기준)의 청년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 채용운동'은 15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캠페인으로, 기업 1개가 청년을 1명 이상 채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청년 1+ 채용' 캠페인의 출범을 알리고 올해 5월까지 총 13만명을 채용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2월말까지 7개월간의 '청년 1+ 채용운동' 추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5만1215개 업체에서 총 13만3455명의 청년을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기준은 만 34세 이하로 고용보험 가입으로 채용 여부를 판단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숙제가 청년고용 문제"라면서 "청년들이 직장을 갖고 결혼도 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아야 우리 사회의 선순환이 가능한 만큼, 당장은 힘들어도 청년을 고용해야 국가에 미래가 생기고 중소기업도 살아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중소기업이 한 명이라도 더 뽑아 고용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하자는 것이 캠페인 취지"라며 "정부 역시 노동시장의 경직성, 소득불균형, 임금격차 등 자원배분 왜곡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미스매칭 문제 해결을 위해 구조개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당초 계획대로 올 5월까지 '청년 1+ 채용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단체별 채용실적을 최종 집계해 5월말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중소기업계는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청년 1+ 채용' 캠페인의 출범을 알리고 올해 5월까지 총 13만명을 채용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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