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트리플크라운'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꺾고 3연패 탈출
OK저축은행, 1위 탈환 희망 이어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2 22:02:41
△ 우리가 이겼다
(서울=포커스뉴스) 시몬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OK저축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물리쳤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1위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다.
OK저축은행은 22일 오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열린 KB손해보험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22-25 20-25 25-22 15-13)으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25-16으로 승리하며 비교적 손쉽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해 OK저축은행은 마지막 세트에 몰렸다. 결국 OK저축은행은 4세트를 25-22로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결국 OK저축은행은 5세트를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시몬은 무려 4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도 각각 6개와 3개를 기록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마틴이 25점을 올렸고 손현종과 김요한이 각각 20점과 18점씩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이날 승리한 OK저축은행은 22승 11패, 승점 68점을 기록하며 1위 현대캐피탈(72점)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소폭 좁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9승 24패를 기록하며 26점의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밖에 KB손해보험은 올시즌 OK저축은행을 상대로 6전 전패만을 기록한 채 올시즌 맞대결 일정을 마감했다.(서울=포커스뉴스) 2015년 12월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행 경기에서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15.12.30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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