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대상, 김국영-최민정 최우수상…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손연재, 아시아선수권과 광주유니버시아드 각각 3관왕 공로<br />
김국영,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100m 한국新…최민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종합 1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2 16:02:06

△ 최민정,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리듬체조 1인자 손연재가 대한체육회 대상을 받았다.

손연재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54년부터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체육상을 시상했다.

손연재가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2014년과 201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손연재가 지난해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과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모두 3관왕에 오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손연재는 아시아리듬체조 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손연재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끝난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출전하느라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한국 육상 단거리 1인자 김국영과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각각 받았다. 김국영은 지난해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 육상 100m에서 한국신기록(10초16)을 세웠고, 최민정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김국영은 해외 전지훈련 중이라 불참했고, 최민정은 시상식에서 수상 기쁨을 만끽했다.

대한체육회는 육상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에게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핸드볼 유석진 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에게 심판부문 최우수상을,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라북도 야구협회장에게 공로부문 최우수상을, 최관용 한국체육대학 교수에게 연구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시상했다. 유도 곽동한, 정구 박규철, 사격 박대훈, 탁구 전지희, 핀수영 장예솔 등 경기, 지도, 심판, 공로, 연구 등 부문에서 25명에게 우수상을 시상했다. 장려상은 73명 11개팀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서울=포커스뉴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6.02.22 양지웅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2016.02.22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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