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유통총괄사장에 김동성씨 선임
유통사업 강화 포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2 10:19:46
△ [사진]_패션그룹형지_김동성_사장_(1).jpg
(서울=포커스뉴스) 패션그룹형지(이하 형지)가 김동성 현대백화점 전무를 유통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형지는 김동성 신임사장 영입을 통해 쇼핑몰 사업을 제2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사장은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 1989년부터 신세계그룹으로 사간 전배한 후 신세계백화점에서 12년간 근무했으며, 이마트에서 5년간 근무했다. 이후 현대백화점 할인점 사업부장을 거쳐 신촌점·목동점·대구점 점장으로 9년간 근무한 바 있다.
그는 다양한 상품소싱과 신규브랜드 론칭은 물론, 할인점 신규사업 총책임자로 사업설계부터 경영관리까지 전방위적 경영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현대백화점에서 2005년 42세 최연소 임원으로 스카웃되기도 했다.
형지는 김 신임사장 영입을 계기로 유통사업부 조직을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13년 서울 장안동의 바우하우스 운영을 시작으로, 부산 하단동에 신축중이고 올해 오픈 예정인 하단몰, 경기 용인 죽전동 쇼핑몰 등 향후 5개 이상을 선보여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준다는 복안이다.
김 신임사장은 "26년간 백화점, 아울렛, 홈쇼핑, 할인점, 온라인 등 유통 채널을 거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가치를 전하는데 자신감이 있다"며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종합패션기업인 패션그룹형지가 유통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성 패션그룹형지 신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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