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광주콘서트, 명품 가창력+센스 입담에 1700관객 '열광'

오는 27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서 대구공연 열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1 14: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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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 거미가 광주에서 펼친 콘서트에서 팬들의 열화같은 환영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20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를 펼쳤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거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재치있는 입담에 150분 동안 열광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기억 상실'의 오프닝 무대 막이 오르자마자 1700명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로 거미를 맞았다. 거미는 ‘내 생각날 거야’ ‘사랑은 없다’ 등 파워풀한 곡들을 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거미는 그동안 방송에서 선보인 ‘황홀한 고백’ ‘추억으로 가는 당신’ ‘몽중인’ 등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관객들은 신나는 댄스곡에는 모두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즐겼고, 슬픈 발라드 무대에서는 숨죽이며 거미의 음악 세계를 빠져들었다.

재치와 센스도 남달랐다. 거미는 "광주는 아주 뜨겁고 열정적인 곳이다. 뜨거운 환영에 감사하다. '거미'란 이름에는 내 매력에 여러분들이 거미줄처럼 빠져들었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오늘 정말 신나게 놀아보자"고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경기도 성남에 이어 광주까지 전국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펼친 거미는 오는 27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그 열기를 이어나간다.가수 거미가 20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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