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출시 6개월만에 '5억달러‧500만명' 넘었다

3월 중국 출시…올해 7개국서 삼성 페이 서비스 추가 준비 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20 07:56:16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사용성과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더욱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한국과 9월 미국에서 출시한 삼성 페이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약 6160억원), 가입자수 5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이다.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3월 내 중국에서도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호주와 브라질, 싱가폴, 스페인,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위해 관련 업계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가별 파트너사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서 삼성 페이를 출시한 후 70여 개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해오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와 협력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NH농협카드, BC카드, 하나카드도 곧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 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결제창에서 카드를 고르고 결제방식에서 삼성 페이를 선택하면, 이후 스마트폰 지문인증으로 간단히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에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교통 카드 서비스를 지원해 결제에서부터 포인트 적립, 대중교통 이용까지 지갑 없이도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방식과 결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최대의 범용성을 갖춘 삼성 페이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8월 한국과 9월 미국에서 선보인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 가입자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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