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들 "기업 구조조정 통한 한국경제 체질 개선 필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금융협의회 열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9 11:57:16

(서울=포커스뉴스) 시중은행 대표들은 글로벌 시장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외화유동성 관리의 중요성과 기업 구조조정을 통한 한국경제 체질 개선을 주장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는 국민·농협·산업·기업·수출입·한국씨티·수협 등 7개 은행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은행의 외화유동성도 외화차입 여건 양호와 선제적 유동성 확보 노력 등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나 앞으로 대내외 리스크의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외화유동성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기업 구조조정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에 긴요하다"며 "특히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회생가능 기업에 대한 선별적 지원과 채권금융기관 사이 협력관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는 국민·농협·산업·기업·수출입·한국씨티·수협 등 7개 은행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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