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주승, 오지호, 이정진, 신정근이 한 작품에 뭉쳤다. 코믹액션영화 '대결'에서다.

'대결'은 부조리한 사회에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작품이다. 취업준비생 풍호(이주승 분)가 강한 형 강호(이정진 분)의 복수를 위해 재희(오지호 분)에게 맞설 한 방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주승이 상업영화 첫 주연을 맡았다. '셔틀콕', '소셜포비아' 등의 작품을 통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그다. 이주승은 '대결' 속에서 풍호 역을 맡았다. 몇 년 째 취업준비생인 가족의 골칫거리다. 하지만 형의 복수를 위해 취권을 배워 고수로 거듭나는 인물이기도 하다.

오지호는 '대결'에서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자수성가를 이룬 사회지도층 인사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 살아남기 위해 키워온 승부욕을 제어하지 못하고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는 잔인한 성격의 재희 역을 맡았다.

이정진은 이주승의 믿음직한 형이 된다. 경찰서 강력계 최고의 에이스 형사 강호로 등장하는 것. 여기에 '위험한 상견례2', '해적' 등의 작품에서 코믹 감초 연기를 선보인 신정근도 합류했다.

'대결'은 2016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3월 촬영에 돌입한다.이주승,오지호,신정근,이정진(좌측상단부터 시계순서로)이 영화 '대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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