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모닝브리핑] '칩거' 정동영 "진보 위해 백의종군"…국민의당 합류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9 06:00:21

△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사람들을 꿰뚫어보는 것은 아주 쉽다. 하지만 그래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영국의 작가 엘리아스 카네티(Elias Canetti)의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흠을 찾기는 쉽지만 그 행동이 무의미 하다는 건데요. 누군가에게서 단점만 보인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 단점을 찾는 일이 자신의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흠 없는 여러분들에게 오늘의 모닝브리핑을 드립니다.


◆삼고초려 안철수와 정동영의 의기투합



칩거중이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국민의당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정 전 장관이 칩거중이던 순창을 직접 찾아가 설득했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 전 장관은 "총선 승리와 호남 진보 정치를 위해 백의종군한다"며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 '칩거' 정동영 "진보 위해 백의종군"…국민의당 합류 - 기사 바로가기)


◆中 평화협정보다 北비핵화가 우선


우리 정부가 중국이 제안한 평화협정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조준혁 외규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비핵화 의지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정부 "北 비핵화가 평화협정보다 우선"…中 제안 거절 - 기사 바로가기)


◆새누리 최고위 자리…막말·고성


정치권이 여야 가리지않고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누리당 내부에서 공천룰을 두고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6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우선추천지역 확대' 발표로 촉발된 이번 '공천전쟁'을 포커스뉴스에서 짚어봤습니다.
(☞ '공천전쟁 3일'…막말 고성 오간 새누리 '내분' - 기사 바로가기)
(☞ 與 공천 갈등 확산…우선추천? 아니면 전략공천? - 기사 바로가기)
(☞ 친박·비박 공천룰 또 충돌…김무성, 서청원과 언쟁 - 기사 바로가기)

◆혐의 벗은 박지원…정치인생에 '봄' 오나


저축은행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74) 무소속 의원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정치생명의 '분수령'이었던 이번 판결인데요. 박 의원은 판결 이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무소속의 길을 가면서 야권 통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지원 "무소속 출마, 야권 통합 전력"…더민주·국민의당 안가 - 기사 바로가기)


◆황교안 총리…대정부질문 첫날 공방


황교안 국무총리가 자신이 의장으로 있는 '국가테러대책회의'의 의장이 누군지 몰라 야당으로부터 질타를 받았습니다. 국가테러대책회의는 지난 1982년 설치된 기구입니다.
(☞ 황교안 총리의 0.39초…본인 직책 깨닫는 시간 - 기사 바로가기)


◆'우유의 사우디아라비아' 뉴질랜드…'乳'가 하락에 휘청


세계 유제품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뉴질랜드. 공급과잉으로 전지분유 시세가 폭락함에 따라 낙농가들이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사람보다 젖소들이 많은 뉴질랜드인데요. 뉴질랜드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 빚 많은 뉴질랜드 낙농가들, 우유 값 폭락으로 파산 위기에 - 기사 바로가기)


◆학생들 상처입힌 어른의 말


서울 은광여고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이 SKY대학을 많이 못가 실망스럽다’고 말한 김승재 이사장. 한 학생은 ‘진심으로 화가 난다’고 글을 남겼고, 김용택 시인은 이런 사회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사회를 믿겠냐고 반문했습니다.
(☞ [카드뉴스] '섬진강 시인'이 말하는 '못된 어른들' - 기사 바로가기)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18일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합류를 선언했다. 우리 정부가 중국의 '북한 비핵화·평화협정 병행추진'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2016.02.1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한구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각각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6.02.11 박동욱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함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상고심 선고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법원은 유죄 부분 파기를 선고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2016.02.18 허란 기자 뉴질랜드 모리슨빌의 낙농장.(Photo by Sandra Mu/Getty Images) 2016.02.18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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