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상하이지수, 지표부진으로 사흘만에 하락
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밑돌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8 16:10:47
(서울=포커스뉴스) 지표 부진에 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6%(4.45포인트) 내린 2862.8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0.50%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지표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올랐다. 이는 전월치(1.6%)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1.9%)에는 못미쳤다.
다만 유가 급등 등 글로벌 불안 상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국제 유가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이 러시아 등 4개국의 산유량 동결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표명하면서 크게 올랐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5.58%(5.58%) 오른 배럴당 30.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상하이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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