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후배 세븐틴 활약, 자극 안 된다면 거짓말”

"세븐틴과 해피 플레디스로 합동 콘서트 했으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8 16:09:22

△ 포즈 취하는 뉴이스트

(서울=포커스뉴스) “후배 세븐틴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 열심히 달리겠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4집 미니앨범 '큐 이즈(Q i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연 보이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가 소속사 후배 세븐틴의 활약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소속사 후배인 세븐틴은 지난해 왕성한 활약을 펼치며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뉴이스트보다 국내 인지도가 더 높은 것에 대해 “자극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세븐틴이 지난해 열심히 해줘 굉장히 좋다. 개인적으로 그 친구들의 가장 큰 장점이 좋은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그 에너지를 이어 받아 2016년 플레디스 첫 주자로 달려나가겠다”며 “기회가 되면 세븐틴과 우리가 함께 해피 플레디스로 콘서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 역시 공백기 동안 해외 활동에 주력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에 일본에서 발표한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4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으며, 중국 유력 시상식에 초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성적에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 이에 뉴이스트 “아쉬워했던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에서도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성적이 좋으면 정말 좋겠지만 성적보다는 대중에게 우리가 눈에 띄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비주얼, 음악 모두 파격 스타일로 준비했다. 그게 조금이라도 더 비쳐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5년차가 됐지만 뉴이스트는 다시 초심을 떠올렸다. “국내에서 앨범을 오랜만에 낸다. 거의 1년 반 만이다”며 “그래서 5년차 마인드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이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4번째 미니앨범 ‘큐 이즈’는 여왕 같은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뉴이스트의 마음이 앨범에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돼 담겼다.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를 비롯해 '나의 천국', '사실말야', '티격태격', 'ONEKIS2'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여왕의 기사'는 슬픔을 잊게 해주는 주문 '마하켄타 프펠도문'을 외우며 아픔을 위로, 지켜주고자 하는 약속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잘 담긴 곡이다”며 “다른 노래에게는 없는 특별한 부분이 있는데 잘 소화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18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서울=포커스뉴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보이그룹 뉴이스트의 미니앨범'Q is'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2.18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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