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성장률 0.1%보다 일자리 창출에 집중"

노동4법 조속한 입법 촉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8 16:19:26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성장률 0.1%, 0.2% 이러한 수치에 너무 총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경영자총협회가 서울 조선호텔에서 주최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노동개혁은 입법에 의해서 노동4법이 조속히 입법되어야 하고, 2대 지침(취업규칙, 공정인사)의 현장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금융개혁은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게 중요하다"며 "크라우딩 펀딩, 인터넷 전문 은행 등의 성과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우문현답이라고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다"며 "실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언제든지 제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고용, 투자 이 두 요소는 기본적으로 기업이 하는 것이고 정부는 그게 가능토록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기본적으로 사업이 잘되면 고용이 따라온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청년 고용 같은 경우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18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EF 제3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초청, '2016년 경재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