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제분·사료제조회사 동아원이 사조그룹에의 매각 기대감에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원은 모회사 한국제분과 함께 지난해 12월29일부터 워크아웃을 개시했다. 동아원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은 18일 오늘까지 동아원그룹 투자유치 조건에 대한 채권단 서면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내에 사조그룹의 동아원 인수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조그룹은 지난달 1일 사조씨푸드를 통해 동아원 모회사 격인 한국제분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400억원이며, 취득 후 지분 비율은 34.06%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4월15일이다.
18일 오후 1시45분 현재 동아원은 전일 대비 16.62%(285원) 오른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동아원 주가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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