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정신에서 한일관계 배운다
26일 서울서 조선통신사 국제 심포지엄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8 11:26:37
△ 조선통신사 11.png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서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일미래포럼은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조선통신사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시대인 1404년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幕府)장군에게 파견됐던 공식적인 외교사절로 약 400여년간 한일 교류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조선통신사 국제 심포지엄은 대한민국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 주최로 열리며,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손승철 강원대 교수와 나카오 히로시 조선통신사유네스코기록유산일본학술회장이 기조강연을 맡고, 강남주 조선통신사유네스코기록유산한국학술회장이 좌장으로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한태문 부산대 교수와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마쓰바라 가즈유키 NPO법인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 이사장, 사사키 에쓰야 다카쓰키관음의고향역사민속자료관 부참사 등이 나선다.
한국어와 일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종합 사회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여배우 아키바 리에씨가 맡을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대한 문의는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 전화(02-733-5681), 한일미포래로펌 사무국 전화(02-723-38556) 또는 이메일(obata@clair.or.kr)로 하면 된다.
한일미래포럼 관계자는 “올해 3월 조선통신사에 대해 한일 자자체 협력하에 양국의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과거 한일교류의 역사를 배우고 현재 한일교류와 기업 활동의 힌트가 될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2015년 5월 부산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축제 행렬 재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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